오늘은 드디어 집장만 했어요.
좁디좁은 육묘트레이에서
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질
호박을 키워낼 집~~
어디 일까요..?
바로 호박밭이랍니다.
저~ 멀리 강진에서 올라오신
어머님들을 모시고 새벽부터
오후 2시까지 열심히 옮겨
심었지요.
저기 멀리 높은 곳에서
낮은 곳으로 옮겨 심으시는데~
우리 어머님들 완전 프로시네요.
무릎, 허리도 굽음 몸이지만
시골일은 완전 프로 선수랍니다.
이분들 2~3년 뒤에는
몇 분이나 뵐수 있을지~~
내년부터는 직파를 고려해야 겠어요.
점점 인부 구하기가 점점
힘들어지네요.
역시 어머님들 농사달인 답게
서로 눈치봐가며,
어린 육묘를 옮기시는 분,
물 주시는 분,
육묘 놓으시는 분,
다시 흙으로 덮으시는 분,
모두 상황에 따라 임무 전환이
척척 자동이시네요.
모두들 올해도 건강하게
보내시길 기원합니다.
오늘 햇살비치는농원 일을 해주신 분은
모두 총 17분(여자 14분, 남자 3분)
오늘 하루 동안 햇살비치는농원
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.